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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차 추경 예산 30.5조 원 확정 -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 집중
정부는 2024년 하반기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 내수 진작을 위해 총 30조 5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했다. 민생 소비 촉진에 11.3조 원, 건설경기 활성화 2.7조 원, 신산업 및 미래산업 지원 1.2조 원이 배정되어 총체적인 경기 부양을 노린다. 여기서 일반 국민들은 1인당 25만원,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100만원의 지원액이 포함된다.
지원금은 두 차례로 나눠 지급되는데,
1차의 경우
1) 일반 국민 / 소득 상위 10%는 15만원
2) 차상위계층 30만원
3) 기초생활 수급자는 40만원
2차의 경우
1)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게만 10만원 추가 지급
1. 지급시기는?
1차 소비쿠폰은 빠르면 7월 중순에 지급될 전망이며, 7월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되었을 때
2주 안에 지급된다. 2차는 소득 선별 작업을 마치는대로 지급되게 된다.
2. 신청방법은?
신청방법은 총 4가지로 구성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집니다. 미리 방법을 알아 두시면 빠르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비쿠폰 신청 플랫폼 (온라인 & 오프라인)
1. 정부24 (온라인)
접속 경로: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특징: 본인 인증 후 소비쿠폰 신청 가능, 정부 공식 채널
2.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대상 카드사: 국민, 신한, 현대, 삼성 등 주요 신용/체크카드사
사용 방법: 카드 포인트 형태로 소비쿠폰 신청 및 자동 적립 가능
3. 지역사랑상품권 앱
예시 앱: 서울사랑상품권, 경기지역화폐, 지역별 모바일 상품권 앱 등
특징: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
4. 주민센터 (오프라인)
대상: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방법: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여 직접 신청
소비 여력 보강에 11.3조 원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 확대가 핵심이다. 특히 고효율 가전 구매 시 최대 30만 원 환급을 제공하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에너지 효율 제품이 대상이다. 소비쿠폰은 체크카드·신용카드 포인트,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현금 환급은 불가하다. 사용 기한은 4개월로 제한된다. 환급 인원은 240만명으로 추산
지역화폐 29조 원 규모로 확대
지역화폐 할인율은 7~15%까지 확대되고,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15%까지 할인을 적용받는다. 서울시, 경기 화성시, 성남시 등 일부 지역은 지자체 자율로 7% 이상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할인 쿠폰 780만 장
숙박, 영화, 전시, 스포츠 등 5대 생활 밀접 분야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야놀자' 등 플랫폼을 통해 2만~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기업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도 15만 명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여행 적립금 10만~20만 원을 기업과 함께 적립하는 방안을 통해 국내 관광 수요를 촉진할 계획이다.
건설경기·신산업 투자 확대
PF사업 지원, SOC 및 국립시설 개보수에 2.7조 원을 투입하고, AI 생태계 조성, 벤처창업 기업 지원 등 신산업 분야에 1.2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기대 효과
정부는 "경기 반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2차 추경을 통해 소비와 내수가 살아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조치로 약 240만 명의 고효율 가전 구매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