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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기차 화재사고 & 전기차 충전 위험성

    안녕하세요.

    최근에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이며, 피해차량만 100대 가까이 되는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전기차 사고의 원인은 배터리 열폭주가 주요 원인인데요. 이번 배터리 문제를 포함하여 전기차 관련된 사고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도 조금씩 보도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등록된 전기차가 60만대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점점 전기차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전기차 배터리가 왜 위험할 수도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안전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전기차 배터리 위험성

    전기차 충전 이미지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빠르다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전력을 내는데도 충분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낮은 방전율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것에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충전을 하고 충격을 받는다면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간단한 원리로 리튬이 수분과 접촉하는 경우와 공기와 접촉하는 경우 수소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수소가 폭발하게 되면 화재가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열이나 외부 충격등으로 인하여 리튬이 공기와 만나기라도 한다면 쉽게 불이 붙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폭발에 대한 위험성으로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을 금지하고 지상 주차장을 추진하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시, 이에 대한 초기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과연 이것이 정답일지는 생각해봐야 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리튬은 수분이나 공기 접촉시 문제가 생기는데요.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날에 전기차에서 충분히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주차장의 문제보다는 배터리에 대한 개발이 좀 더 안전한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화재사고로 인해 전기차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향후 미래에 전기차 시장은 계속 커져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개발이 더 신속히 이어지길 바라는 생각이예요.

    참고로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범정부 안전대책

    정부는 이번 전기차 사건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다음달 9월에 범정부 안전대책을 내놓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대책회의 에서는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소방청등이 참여하여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정확히 어떤 대책회의를 진행할지는 미지수지만, 간단한 안건은 지상주차장 설치비용 지원과 배터리 제조사 공개방안 그리고 과충전 예방을 위한 설치 지원 방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시에서 마련한 대책도 예시로써 미리 살펴볼 수 있겠는데요. 대표적으로 출동 골든타임 확보 및 소방장비 확충, 화재 예방형 충전기 보급, 전기차 지원조례 개정, 공동주택 개선 및 지원, 대응전담팀마련 등의 5가지의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에서 마련하는 대책이 전기차에 대한 안전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만 아쉬운 것은 현재 정부의 대책마련 포인트가 화재 발생시 대응과 화재 예방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배터리가 더욱 안전하게 개발이 되어 상용화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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