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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이슈가 계속 지속되어 왔는데 최근 교육부에서 유보통합 시행 계획안을 발표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이슈가 되었던 유보통합 시 교사자격을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계획안을 살펴보면서 현행에서 개편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교사 양성 체계 현행 및 개편안
현행에서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는 별도의 과정을 통해서 양성해 왔습니다.
보육교사는 전문대학, 4년제,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보육교사교육원 등이 있었고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학, 4년제,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전공을 하는 경로가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를 통합하여 영유아 교원이라고 통칭하고
학사학위 이상으로 양성하며 대면중심으로 양성을 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는 승급기관으로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학과 이름은 영유아교육과라는 가칭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계획안에 명시를 해두었습니다.
통합교원 자격 및 양성 개편 방향
통합 교원의 자격과 양성 개편 주요 방향을 정리해 둔 표입니다.
통합 자격은 1안과 2안으로 나눠져요. 1안은 영유아정교사라고 칭하고 0-5세를 아울러 담당하는 것이고
2안은 영아정교사(0~2세) ,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승급체계의 경우 2급-1급-원감-원장으로 개편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근무를 하고 있는 현직교사의 경우 통합 자격 취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방법에 대해 교육부에서는 일과 학습 병행이 가능하도록 통합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하겠다고 하네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것 같네요.
현재 유치원 교사 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별도의 교육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격 신청을 하면 통합 교사 자격을 취득하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재 유치원 자격증만 있거나 보육교사 자격증만 보유하고 있다면 특별교원양성과정이나 대학(원) 신편입 과정 중 선택하여 교육을 듣고 통합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통합 기관의 유형
통합을 하게 되면 기관 운영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교육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시행 계획안을 통해 발표를 했습니다.
현행에서는 유치원은 국립 / 공립 / 사립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 /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민간 /가정/ 협동 /직장으로 그 유형이 보다 다양한 편이죠.
개편안에서는 어떻게 운영이 된다고 했을까요?
먼저는 국공립과 사립으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을 합니다. 사립 안에서는 지정형/ 일반형 / 가정형 / 직장형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을 했네요.
제가 보았을 때 국공립은 국가와 지자체가 설립하여 운영한다고 하는 것을 보아
기존 국공립 유치원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사립 중 지정형의 경우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곳을 의미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기존 국공립 어린이집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시구청에서 지정하여 위탁 운영을 하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교육청 소속으로 옮기는 것이죠.
일반형의 경우 기존 민간, 협동, 법인단체 등등을 말하는 것이고 가정형은 가정어린이집 직장형은 직장어린이집이겠네요.
유보통합에 대해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브리핑 전문을 읽어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보통합을 앞두고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개편 계획안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저는 현재는 현장을 떠나와 있지만 유보통합은 현장교사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야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다 의미 있는 유보통합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유보 통합 시 교사 처우, 교사 대 영유아비율 등 근무 환경이나 처우에 관련한 부분을 정리해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