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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더운 날씨에 몸이 확 처지길래 몸보신할 수 있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6년째 단골로 가는 회전 오리구이 맛집 삼하골을 소개해드릴게요.
삼하골 위치 및 운영시간 정보
위치: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380
운영시간: 수~금 11:50 ~ 20:00 , 토~일 11:50 ~21:00 매주 월화 정기휴무
삼하골은 90년대 고전드라마인 전원일기 주 촬영지였던 전원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었어요.
앞에는 얕은 개천이 있는데 관리가 잘 되어 보이진 않았어요.
주차공간은 앞에 공터가 있고 여기저기 차를 대기 좋아요.
간혹 사람이 너무 몰릴 때는 이중 주차를 하기도 하지만 식당 이용 하는 사람만 주차를 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장흥 맛집 삼하골 내부 공간
신발을 신고 들어오게끔 안내문구가 적혀 있어요.
들어가 보면 동네 노포 맛집의 기운이 물씬 풍기죠! 동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에요.
셀프코너에서 싱싱한 야채들을 실컷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양파와 감자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콩나물, 도라지무침, 묵 등등 밑반찬들이 보이네요.
여기는 밑반찬도 다 맛있어요.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요. 유아 의자도 보이네요.
더울 수 있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가져다주시면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한쪽 벽에는 앞치마도 있어서 자유롭게 가져가서 사용하면 되고요.
오리고기 맛집 삼하골 메뉴 및 식사 후기
한쪽 벽에는 오리의 효능이 적혀있네요.
오리기름이 고기 기름 중 가장 건강한 건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특히 여기 오리고기는 싱싱하고 냄새도 하나 나지 않아서 더 믿고 먹을 수 있어요
메뉴판도 보이네요. 식사메뉴도 있고 로스도 있지만 저희는 언제나 회전구이를 선택!
처음에 상을 차려주세요. 여기서 부족한 건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고요.
숯불이 들어왔어요. 숯불로 구우면 기름도 쪽 빠지고 왜 이리 더 맛있을까요ㅎㅎ
오리고기가 정말 싱싱해보이죠.
한 꼬치씩 꽂아주고 버튼을 눌러주면 빙글빙글 돌아가며 기름 쏙 빠진 맛있는 오리고기로 구워져요.
너무 편하게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어 회전구이가 좋아요ㅎㅎ
조금 익으면 위에 불판에 올려서 조금 더 익히면서 감자, 버섯, 양파도 같이 구워줘야죠.
밥은 흑미를 섞어 나와요. 쌀밥보다 몸에 좋고 맛도 있어요.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나서 오리탕을 요청하면 오리탕을 가져다주세요.
파, 시래기, 고사리, 오리뼈, 들깻가루 등 알차게 들어간 오리탕 국물이 진국이예요.
밥에 국물 좀 말아서 먹으면 속이 다 개운해지는 느낌.
오리탕은 테이블 당 하나씩 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있어요.
오리탕까지 다 먹고 나면 정말 속이 든든해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오리고기 먹고 오랜만에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
여러분들도 더운 여름 다가 올 초복에 오리고기 먹고 기력 보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