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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푸꾸옥 중부에 위치한 즈엉동 야시장 방문 후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즈엉동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일단 호텔에서 환전한 돈을 거의 다 써가는 상태라  즈엉동 야시장에서 유명한 로빈슨펄에서 환전 먼저 했어요.

     

    사진으로 봐도 사람이 많고 복잡한 것 느껴지시나요ㅎㅎ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함께 나와있어서 거리가 복잡했어요.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의 입구예요.

    여기를 따라 쭉 가다 보면 환전소도 나오고 각종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줄지어 나와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진주, 라탄가방, 옷, 아이스크림, 주스, 땅콩 등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상점들이 많아요. 정신 차리지 않으면 호객행위 확 당할 수 있으니 목적지를 향해 잘 가야 해요ㅎㅎㅎ

     

    저희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이곳! 로빈슨 펄 금은방이에요.

    여러 가지 주얼리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고 환전도 하고 있었어요. 환전은 잘 쳐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가지고 있던 현금을 모두 다 이곳에서 환전했어요.

    유명한 곳이라 장난치진 않겠지만 혹시 몰라 환전하는 과정 잘 지켜보고 눈앞에서 돈도 한번 더 정확하게 세었어요.

     

     

    그다음 저희가 향한 것은 먹거리! 야시장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기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먹거리부터 찾았어요ㅎㅎ

    그냥 느낌 가는 대로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먹어보았는데요

    닭꼬치 같은 것과 타코처럼 싸준 저 음식을 먹었어요. 가격은 하나당 30000동 1500원 정도 했어요!

    닭꼬치는 양념이 좀 특이했어요. 향이 좀 났고 고기는 살짝 퍽퍽한 느낌이라 솔직히 조금 실망했어요ㅎㅎ

    다낭 가서 먹었던 닭꼬치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했거든요ㅠㅠ

    타코 같은 저건 안에 소시지랑 야채 같은 게 잘려서 들어가 있는데 평범한 맛이었어요.

    그다음은 길거리 스프링롤을 먹었어요! 20000만 동 1000원에 먹을 수 있어요!

    엄청 저렴하죠! 안에 야채나 새우가 싱싱하고 스프링롤 길이도 엄청 길어요ㅎㅎ

    타코야끼가 있길래 궁금해서 먹어봤어요!

    안에 문어는 크진 않았고 저 붉은 소스가 은근히 매웠어요! 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매운 소스로 드세요!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야시장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비싼 던 것 같아요.

     

    끄앙... 여기는 진짜.. 미안하지만 정말 맛없었어요..ㅠ

    파인애플 맛으로 골랐는데 파인애플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파인애플 맛 하나도 안 나고...

    쓴 맛까지 나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먹다가 그냥 정리했네요..

    혹시나 철판 아이스크림 드시면 파인애플 맛은 시키지 마세요ㅠㅠㅠㅠ

     

     

    밤, 호두케이크라고 해서 약간 커다란 만쥬 같은 걸 팔고 있더라고요.

    남편이 너무 먹고 싶어 해서 하나씩 사서 맛봤는데 흠....ㅎㅎㅎㅎㅎㅎ

    밤과 호두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아요~ 야시장 길거리는 복불복이 많다고 생각했어요ㅎㅎㅎ

     

    저희가 이거 말고도 길거리에서 파는 치킨도 하나 먹었거든요.

    지금 그건 사진도 안 찍어뒀는데 양념이 하나도 안된 그냥 치킨이어서 닭 잡내나 이런 게 좀 많이 올라왔어요..

    유독 왜 이리 실패한 음식이 많은 건지ㅠㅠㅠㅠ

    배는 불러지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식사들이어서 약간 슬픈 마음이었어요~

    야시장 가시면 시장 음식은 여러 개 시도하지 마세요...

     

     

    그러고 나서 저는 라탄 가방이나 소품 등에 관심이 있어서 야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어요.

    한국보다 싸긴 하는데 역시나 올려치기로 금액 부르는 거 심하더라고요ㅎㅎ

    제가 처음 가서 물어본 가격이랑 나중에 가서 물어본 가격이 달랐어요~

    그러니까 한 번에 구매하지 마시고 꼭꼭 흥정해서 구매하세요!

    나는 흥정하는 거 귀찮고 야시장 너무 복잡한 거 힘드신 분들은 킹콩마트에 가면 살 수 있어요!

    당연히 야시장에서 흥정한 금액보다는 조금 더 비쌀 수 있지만 애초에 지나치게 올려치기 하지 않아서 안심하고 살 수 있고 흥정 과정을 겪지 않아도 돼도 피곤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라탄 같은 건 물건 종류는 야시장이 훨씬 많았던 것 같고요! 

     

    그리고 야시장에서 많이 구매하시는 땅콩도 킹콩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주변에 선물할 땅콩이나 과자 같은 것 야시장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킹콩마트에서 한 번에 구매했어요!

    킹콩마트 가실 때 푸꾸옥 고스트 카페 보시면 구매하면 좋은 목록이나 할인권도 받을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만약 나는 야시장에서도 물건을 살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킹콩마트에 먼저 들러서 전반적인 시세나 품목을 보고 야시장에 가시면 흥정이 더 수월하실 거예요! 그리고 어떤 건 마트에서 살지 어떤 건 야시장에서 살지 가닥이 좀 잡힐 거고요:)

     

    오늘 글이 푸꾸옥 여행 루트 짜는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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